G S P 중단 대 책 부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미국이 한국등 신흥공업국에 대한GSP(일반특혜관세)공여를 중단할것이 매우 확실한 것으로알려짐에 따라 관련수출업계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GSP수혜실적이높은 신변장신구류등 일
부 중소잡제품 수츨업계는미국의 GSP철회 조치가해당제품의 대미수츨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것으로 보고 미국시장동향과 대만등경쟁국의 대응동향에 신경은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우리나라의 대미GSP수혜수출은 지난 86년중 대미. 총수출의 17·4%인 22억2천만달러에 달하고 있는데 1천2백36개 대미GSP수혜품목의 대다수가 수출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형 잡제품으로 구성되어있어 중소수츨업계는 GSP가 철회될경우 가격경쟁력이약화돼 대미수출에 심각한타격을 가져올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