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 대학농구|경희, 기사회생|연세꺾고 한양과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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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경희대가 위력적인 외곽공격으로 기사회생, 87전국대학농구대회 최종결승에 올랐다.
경희대는 패자결승(25일·학생체) 에서 연세대에 66-64로 역전승, 한양대와 패권을 놓고 다시 격돌케됐다.
최종결승에서 경희대가 이길 경우 27일 재경기로 패권을 가리게된다.
이날 경희대는 연세대와 경기막판까지 일진일퇴의 접전을 벌였으나 후반 임근배 (1m87cm) 손영기 (손영기·1m88cm)등 외곽 슈터들이 봇물터지듯 연달아 슛을 날리고 강압수비를 펼쳐 신승했다.
후반초반 경희대는 연세대 김태훈 (13점) 강양택 (19점)의 패기있는 플레이에 말려 42-38로 리드당했으나 이후 임근배가 내리 3골을 성공시켜 대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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