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병 안재형 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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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국가대표 안재형(동아생명) 이 87회장기 전국실업탁구대회 이틀째 (25일·창원KBS홀) 남자단식2회전에서 실업1년생 문규민 (제일합섬)에 2-1로 패해 탈락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있는 안은 최근 중공의 여자탁구선수 「자오즈민」(초지민)과의 결혼설이후 극도의 슬럼프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있다.
안을 꺾은 문은 동료 김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여자단식3회전에서는 양영자(제일모직) 가 박선희 (부산코가콜라)를 2-0, 이선(코카콜라)이 이승하 (한일은) 를 2-0으로 각각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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