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얼굴 좀 예쁘다고 정치판에 내보내서…" 유승민 딸 유담 기사에 달린 베스트 댓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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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딸 유담씨를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딸 유담씨를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24)씨가 26일 유 후보의 서울 신촌 일대 유세 현장에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날 유씨는 "반갑습니다"라며 시민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무슨 말을 할지 몰라 난감해하던 유씨는 유 후보와 눈을 마주친 후 웃더니 "제가 아는 저희 아버지는 매우 정의롭고 정직하고 또 현시대에 필요한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할 능력이 있는 분"이라면서 "아버지 꼭 믿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유 후보는 유씨를 흐뭇한 눈빛으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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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유씨가 신촌 일대 유세에 등장한 모습은 직캠(직접 찍은 캠코더 영상)으로도 등장했다. 이는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아빠 눈에서 꿀이 뚝뚝" "이래서 딸을 낳아야 한다" "얼굴도 목소리도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네이트 캡처]

[사진 네이트 캡처]

이날 유씨 관련 기사에 달린 베스트 댓글은 아이디 cry0***가 남긴 "딸이 얼굴 좀 예쁘다고 이렇게 정치판에 내보내서 뉴스거리가 되게 만듭니까? 장인어른!!!"과 아이디 kant****가 남긴 "'국민 여러분. 저를 지지하는 분 중 한 분을 추첨해 사위 삼겠습니다'라고 하면 대역전의 신화가 일어납니다"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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