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홍준표, 물 흐리지 말고 사퇴하라” 비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중앙포토]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중앙포토]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측은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향해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받은 형사피고인 홍 후보는 물을 더 흐리지 말고 사퇴해서 새로운 길을 여는 우리 정치에 마지막 보탬이라도 되기 바란다”고 비난했다.

유 후보 측 지상욱 수석 대변인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홍 후보가 바른정당과 유 후보를 향해 ‘큰 집’을 운운하는데 우선 자신부터 돌아보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홍 후보가 말하는 큰 집은 곧 무너질 집이란 걸 국민이 다 아는데 참으로 딱하기 그지없다”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유 후보는 무너지는 집을 고쳐보려고 안간힘을 쓰다 나와서 새로운 보수의 터전에 백년갈 새집을 지었는데 홍 후보는 아직도 무슨 큰집 타령인지 모르겠다”며 “새집 두고 왜 무너질 집으로 돌아가나”고 비꼬았다.

지 대변인은 “바른정당은 보수의 큰 물줄기가 될 것이다. 큰 물줄기는 되돌아 흐르지 않는다. 거침없이 바른길로 흐를 것”이라며 “머지않아 이 맑고 큰 흐름에 국민적 동참이 커질 것을 확신한다. 홍 후보는 이제라도 맑은 물을 찾아 나서는 분들을 썩은 물에 가둬 두려 하지나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