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해안가 중심의 갈맷길 외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산책 등을 할 수 있는 누리길 152.2㎞를 조성한다. 개발제한구역에서 누리길·여가 녹지·경관 사업을 하기 위한 ‘개발제한 구역 환경·문화사업 종합계획’을 15일 마련한 것이다.
![부산시가 조성키로 한 누리길 위치도. [사진 부산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3/15/f1457c2f-a10f-40b0-85fb-c801f4e23384.jpg)
부산시가 조성키로 한 누리길 위치도. [사진 부산시]
이 가운데 누리길은 장산·구곡산길 34.3㎞, 기장·회동수원지길 30.8㎞, 기장철마길 37㎞, 금정산성길 44㎞, 서낙동강 수변길 36.4㎞로 돼 있다. 현재 부산에는 해안가 중심의 갈맷길 9개 코스 263.8㎞가 조성돼 있어 누리길이 조성되면 산책 보행로 총 416㎞가 조성된다.
![부산시가 조성할 누리길 현황.](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3/15/56338315-8ebd-43e2-8fc4-6169fe10688e.jpg)
부산시가 조성할 누리길 현황.
최대경 부산시 도시계획과장은 “구·군별 사업을 서로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