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 대통령 변호인…“검찰 수사 적극 협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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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15일 소환 날짜를 통보키로 한 가운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리했던 변호사들이 이번에는 검찰 수사에 맞서 박 전 대통령 지킨다.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손범규 변호사와 황성욱·채명성·정장현·위재민·서성건 변호사 등 탄핵심판 때 박 전 대통령의 대리인으로 활동했던 일부 변호사가 검찰 수사에 대비해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나선다.

손 변호사와 황 변호사는 15일 검찰에 변호인 선임계를 낼 예정이고 4명은 14일 선임계를 제출했다.

한편 손 변호사는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이날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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