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또 신고가…코스피 2090선 공방

중앙일보

입력

8일 코스피가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202만원대까지 상승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전자·반도체·건설주 상승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96포인트(0.05%)오른 2095.01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1.78포인트(0.09%) 내린 2092.27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2101.56까지 오르며 2100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209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328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6억원, 23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이틀 연속 신고가를 썼던 삼성전자는 이날도 오르는 중이다. 전날보다 1만1000원(0.55%) 상승한 202만1000원을 기록했다. 상승 폭이 큰 종목에는 우선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동부제철 우선주가 26% 큰 폭 상승했고, 동부건설 우선주도 14.6% 올랐다.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6.6% 상승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제품이 3% 내외로 상승 중이다. 반도체는 0.5%, 은행과 건설이 각각 0.4%씩 올랐다. 반면 자동차가 1%, 증권과 손해보험이 각각 0.8%씩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0.02%) 내린 605.94를 기록했다.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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