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 실패가 두렵다고? '뼈에 새길' 고려대학생의 조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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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려대학교 대나무숲 캡처]

[사진 고려대학교 대나무숲 캡처]

전국 각 대학교가 수강신청 시즌을 맞아 온라인 등지에 자신의 새 학기 시간표를 인증하는 사진이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이중 수강신청을 처음 접하는 새내기들에게 조언을 전한 고려대학생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페이스북 페이지 고려대학교 대나무숲에는 "신입생 여러분에게 뼈에 새길 조언을 주겠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글쓴이는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 학점, 연애도 아닌 수강신청"이라면서 "대학생활이 어떻게 흐를지에 대한 지분이 제일 큰 건 무조건 수강신청"이라고 했다.

그는 "수강신청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며 "아직도 고등학생 티를 못 벗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대학생이 됐으면 대학생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조언했다.

글쓴이는 "당신은 이제 대학생"이라며 "당신은 절대 9시까지 학교에 가지 못한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나는 9시까지 학교에 도착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적었다.

이 글은 최근 고려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글 중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또한 웃음을 주는 필력 덕분인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다음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유명한 '수강신청 5인방'의 사진이다.

1. 도탁스 불금남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2. 청강대 프리스트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3. 부산대 체스남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4. 연세대 월드트레이드센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5. 경희대 헤르미온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고전 짤(사진)'로 돌아다니던 전설의 5인방에 최근 '서강대 리듬스타'가 추가됐다.

6. 서강대 리듬스타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전대무]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전대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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