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대학교(총장 오금희)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률 견인에 성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연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 헤어디자인전공과 주식회사 커커(대표 이철)는 지난 2일 커커 본사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위한 ‘커커 맞춤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현장직무의 미스매치 해결, ▲학교교육의 경력인증을 통한 재교육 시간 및 비용 절감 등 사회맞춤형학과 체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커커 비즈 랩 설치, 산학공동 신소재 헤어제품 개발 및 판매, 글로벌 시장 개척 등 산학협력 고도화사업 모델 개발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현장실습연계 취업약정 커커 맞춤반’을 파일럿 교육과정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재학생 24명 중 83.3%(20명)에 달하는 취업성과를 냈다.
이 중 14명(58.3%)은 협약기관인 커커의 미사강변점, 여의도역점, 마끼에평촌롯데점, 과천점, 김포한강신도시점, 삼산롯데마트점, 수원영통홈플러스점, 잠실푸르지오점, 강남파이낸스점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헤어디자인전공 김홍희 학과장은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회맞춤형 교육모델을 개발하겠다”며 “특히, 커커 맞춤반 수료 시 커커 SEED 과정 경력(6개월)을 인정받는 등 취업품질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