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도국의 반대에도 캘리포니아주가 절수 규정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가주수자원통제위원회(State Water Resources Control Board)는 8일 이달 말로 끝나는 물 사용 제한 규정을 연장하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KPCC 방송이 보도했다.
이로써 절수규제는 5월까지 연장됐다. 위원회 측은 "가뭄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여전히 심각하다"며 "한마디로 비상 상황"이라고 연장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사우스 코스트 등 지역 수도국들은 절수 규제를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