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새 위원장에 김주영 공공노련 위원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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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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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새 위원장에 김주영(55)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당선됐다. 사무총장에는 이성경(56) 고무산업노련 위원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31일부터 2020년 1월까지 3년이다.

한국노총은 24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26대 임원선출을 위한 정기선거인대회에서 김주영-이성경 후보조가 선거인단 288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736명(60.2%)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만재(금속노련 위원장)-이인상(공공연맹 위원장) 후보조는 1137표를 얻는 데 그쳤다.

김주영 위원장은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강력한 한국노총을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전력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wol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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