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구시에 서문시장 화재피해 성금 3억원을 전한다. 대구시는 오는 20일 대구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문시장 성금 전달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 대표로 3억원의 피해 상인 돕기 성금을 권 시장에게 전달한다. 3억원은 서울시가 대외협력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즉 각종 서울시의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아니라는 의미다. 대구시에는 지금까지 서문시장 화재피해 돕기 성금이 67억6100만원이 모여 있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