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자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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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올해 상반기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그린 리모델링 사업자를 다음달 1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은 낡은 건축물을 개축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사업자가 은행에서 사업비를 대출받아 공사한 뒤 정부로부터 에너지 성능 개선 정도에 따라 일정 비율의 이자비용을 지원받는 구조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향상·개선하거나 그린 리모델링 사업발굴 등을 하게 된다.

국토부는 2014년부터 민간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대출 알선 및 이자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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