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제 시의맞게 객관적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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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최근 전국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사분규에 대해 양TV는 지난5일 각각 토론프로를 마련, 시의성있는 사회적 문제를 외면하지 않았다.
K-1TV 『TV토론-노사민주화 성장이냐 분배냐』, K-2TV 『11시에 만납시다-노사가 하나되어, 일진운수』, M-TV 『기획진단, 노사공영의 길』등이 그것이다. 양TV의 노사문제에 대한 토론프로들은 노사분규의 실태와 사용자와 노동자들 서로의 입장을 형평의 원칙에 맞게 조명, 사태의 심각성을 객관적으로 다루려는 노력을 보였다. 특히 M-TV의 경우 울산과 광주를 연결,노 사분규의 당사자들이 출연, 각자의 입장을 직접 전파를 통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K-TV의 경우도 최근 시국관련토론등 중요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즉각 토론프로를 방영, TV토론시대를 정착화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어 공영방송으로서 전향적인 자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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