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수업 거부 폭력교수 퇴진·징계등 요구

서울교대생 1천여명은 9일 하오1시부터 교내운동장에서 집회를 갖고 폭력교수퇴진·징계철회등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투쟁선언」등 유인물을 통해 ▲취조실과 개개인 신원카드를 없앨 것 ▲지도위원회의 철폐등 학내민주화조치를 요구했다.
이에앞서 학교당국은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자 상오10시30분부터 교문을 폐쇄, 학생과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뒤 교내에 있던 학생들을 귀가조치 시켰으나 학생들은 정·후문에서 30여분동안 가두연좌농성을 벌인 뒤 담을 넘어들어간 학생이 문을 열자 모두 교내로 몰려들어가 집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