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C~" 인천시, 인구 300만 돌파 기념 동영상 SNS서 인기 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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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국제도시를 배경으로 한 동영상에 여성 3명이 등장해 "300만이 함께해요 인천광역C~"라는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춘다. 이 노래는 '인천시 300만 축하송'이다. 출연자는 모두 인천시민들. 송도국제도시와 차이나타운·인천시청 등을 배경으로 찍은 것이다. 지난달 8일 인천시 페이스북에 올라왔는데 조회 수만 40만회를 넘어섰다.

인천시가 300만 인구 돌파를 기념해 만든 '인천시 300만 축하송' 동영상이 인기다.

유명 드링크제의 CM송을 패러디한 이 영상은 인천 곳곳을 비추며 시민들이 코믹하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좋아요'를 누른 수는 7280여 명이고 "다음 편에 참여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내친김에 인천시는 축하 동영상 2탄도 만들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을 공개모집했다. 배경도 바꿔 인천대공원과 월미도·부평역 지하상가·문학경기장 등에서 촬영했다. 새로운 동영상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공개됐다. 이 동영상도 순식간에 조회 수 4만건을 돌파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인천 곳곳을 담은 영상이라 더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300만 축하송 동영상은 인천시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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