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점점 다양한 방법으로 성난 민심을 표현하며 집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광주,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렸다. 특히 사전 집회가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최순실게이트 관련자들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퍼포먼스가 곳곳에서 등장했다.
다음은 촛불집회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시민들의 사진이다.
1. 내 꿈이 이뤄지는 나라 (서울)
2. 이랴! 청와대로 가자! (서울)
3. 포승줄에 묶인 대통령 모형 (서울)
4. 마당극패 우금치 단원들의 풍자 공연(대전)
5. 거리로 나선 강아지 (울산)
6. 감옥에 갇힌 두 여자 (울산)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