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독자지휘권|태평양 육군소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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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육군은 현재의 서방사령부를 철폐하고 하와이주둔미군과 주일미군을 신설된 태평양육군산하에 둘것이나 주한미8군은 독자적인 지휘권을 갖게될 것이라고 「존·마시」미육군장관이 26일 밝혔다.
「마시 장관은 이날 발표한 군개편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명령계통으로 미군과 일본육상자위대간에 긴밀한 협력의 길이 열리게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워싱턴의 국방전문가들은 이같은 개편조치가 태평양지역에서 점차 활동을 강화하고있는 소련에 맞서 이지역의 명령계통을 능률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미공군과 해군은 이미 태평양지역에서의 명령계통을 단일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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