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 대선 논의 국무총리 주재 장관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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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9일 오후 6시 서울정부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이준식 사회부총리를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경제사회, 외교안보 분야 부처 장관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인해 한국 외교안보 정책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트럼프 후보가 내세운 보호무역 정책 기조에 따른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성훈 기자 park.seo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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