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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중앙일보 베이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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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각으로 접근하겠습니다. 팩트 취재에 집중하겠습니다. 깊이있는 보도로 나아가겠습니다. 박성훈 중앙일보·JTBC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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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0:00 ~ 2024.03.29 16:16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EU 기업과 상품의 중국 시장 접근을 개선하라고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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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무역적자 560조원, EUㆍ중국 무역전쟁 서막[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2023.12.11 00:28

불공정이 확인되면 최대 10% 이상 관세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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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무역적자 560조원, EUㆍ중국 무역전쟁 서막[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2023.12.11 00:28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배터리 등도 유럽이 중국에 90% 이상 의존하는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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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무역적자 560조원, EUㆍ중국 무역전쟁 서막[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2023.12.11 00:28

지난 23일 대만 TV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민진당 27.8%, 국민당 26.8%, 민중당 16.5%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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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권 단일화 무산…친미·친중 후보 오차범위 내 접전

2023.11.25 01:14

총 1,310개

  • 중, 희토류 가공 기술 수출 전면 금지…자원 무기화 가속

    중국이 전략물자인 희토류와 관련한 가공 기술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21일 ‘희토류의 추출·정제·가공 기술’ 등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이미 예고했던 사안인 데다 국내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기업도 이미 관련 기술을 확보한 상태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희토류에 대한 대중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만큼 베트남·몽골 등 공급망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12.23 01:11

  • 美는 '中 범용 반도체' 때리고, 중국은 '희토류 기술' 수출금지

    美는 '中 범용 반도체' 때리고, 중국은 '희토류 기술' 수출금지

    중국 당국이 수출을 금지한 희토류 기술은 희토류 추출·분리 기술, 희토류 합금 재료 생산 기술, 사마륨코발트(Sm-Co) 자성체 제조 기술, 희토류 붕산 칼슘 제조 기술 등 총 4가지다. 잇따른 중국의 자원·기술 수출 통제 조치를 두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모두 중국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제조 기술의 핵심 물자들"이라며 "세계 중요 자원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의 희토류 기술 수출금지 등에 대한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과 몽골 등 자원 보유국과 희토류 탐사, 친환경 기술개발 등 협력을 강화하고 희토류 공공 비축 물량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며 "또 희토류 1년 비축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사전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12.22 16:34

  • [글로벌 아이] 한국을 보는 중국 “국면 조성 기대한다”

    [글로벌 아이] 한국을 보는 중국 “국면 조성 기대한다”

    그는 최근 한·중 관계에 대해 묻자 "중·한은 뗄 수 없는 이웃"이라며 "양국이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라고 말했다. 중국 요소수 수출 통제가 당국 방침인지에 대해선 "국내 수요에 따라 대응하는 것일 뿐 특정 국가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지난달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미 샌프란시스코 APEC 회담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조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사전에 분위기 조성이 좀 더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전한 바 있는데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2023.12.19 00:29

  • 대중 무역적자 560조원, EUㆍ중국 무역전쟁 서막[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대중 무역적자 560조원, EUㆍ중국 무역전쟁 서막[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독일은 지난 7월 민감한 기술이 중국으로 이전되는 것을 제한하는 최초의 대중 전략을 내놨고 10월엔 유럽연합이 중국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부당 지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문제는 중국이 보조금을 통한 불공정 경쟁으로 수출을 늘리고 있으며 반대로 유럽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은 방해하고 있다고 EU가 판단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反)이민 정서를 등에 업고 이탈리아ㆍ핀란드ㆍ스위스에서 극우 정당이 집권한 데 이어 내년에 총선을 치르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루마니아도 극우 정당 후보들이 1,2위를 달리고 있다.

    2023.12.11 00:28

  • 요소 수출 갑자기 막은 중국…내년엔 할당제 시행 거론

    지난달 중국 질소비료협회가 요소 수출 자제를 결정한 회의에 경제 당국자가 입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가 ‘수출 자율 제한’을 결정한 ‘비료 기업 동계·춘계 수급 회의’에 기업 14곳 대표와 함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경제무역부 담당관들도 참석한 것이다. 현재 중국 비료네트워크망에는 지난달 19일부터 요소 수출 법적 검사 기간을 60일로 연장하기로 했으며 내년도 요소 수출 할당제 시행이 예정돼 있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2023.12.05 00:01

  • 요소 수출 중단한 中 기업 대표들 회의, 경제 당국도 참석

    요소 수출 중단한 中 기업 대표들 회의, 경제 당국도 참석

    지난달 중국 비료 관련 협회가 요소 수출 자제를 결정한 회의엔 중국 경제 당국자가 입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질소비료협회가 '수출 자율 제한'을 결정한 회의에 주요 기업 대표들과 함께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던 것이다. 정재호 주중한국대사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17일 중국 질소비료협회가 회원사의 질소 비료 수출을 자제하고 중국 내 우선 공급할 것을 제안한 문서를 발표한 이후 요소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왔다"고 밝혔다.

    2023.12.04 17:39

  • 차이잉원 “중국 지도부 내부 도전에 압도...대만 침공 고려할 때 아냐”

    차이잉원 “중국 지도부 내부 도전에 압도...대만 침공 고려할 때 아냐”

    차이 총통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딜북 서밋(DealBook Summit)에서 진행된 뉴욕타임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중국 지도부는 내부 문제에 압도당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대만에 대한 대대적인 침공을 고려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 문제가 경제 상황을 의미하냐는 질문에 "주요하게는 국내 정치적 도전과 국내 경제, 금융 문제 때문이며 더욱이 국제 사회가 전쟁은 선택지가 안 된다고 강하고 분명하게 밝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은 내년 1월 13일로 예정된 대만 총통 선거와 관련해 "중국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 할 것"이라며 "중국이 이같은 전략적 시도를 포기하기를 바라기보다 대만의 민주주의를 강화해나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12.01 13:19

  • 대만 야권 단일화 무산…친미·친중 후보 오차범위 내 접전

    대만 야권 단일화 무산…친미·친중 후보 오차범위 내 접전

    차기 대만 총통 선거가 이전 선거들에 비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첨예해진 미·중 대결 구도 속에서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대만 유권자가 친중과 반중, 양안 공조와 대만의 독자성 등 어떤 대외 성향의 정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국제 정세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24일 국민당과 민중당 후보는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고 무소속 궈타이밍 후보는 등록을 포기했다. 허우유이 국민당 총통 후보는 이날 오전 러닝메이트인 자오샤오캉 부총통 후보와 함께 대만중앙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했다.

    2023.11.25 01:14

  • 대만 총통 선거 단일화 무산 '3파전'…친미·친중 후보 접전

    대만 총통 선거 단일화 무산 '3파전'…친미·친중 후보 접전

    허우 후보와 커 후보, 폭스콘 회장인 무소속 궈타이밍 후보를 비롯해 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총통까지 참석한 가운데 타이베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공개 토론이 진행됐다. 당초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의 우위였으나 허우 후보가 오차 범위 이내로 라이 후보와 격차를 좁힌 상태다. 지난 15일 대만 SETN 여론 조사에선 라이 후보(33.1%), 허우 후보(26.5%), 커 후보(19.9%)였다.

    2023.11.24 17:31

  • [글로벌 아이] 포스트 차이나 시대

    [글로벌 아이] 포스트 차이나 시대

    지난 10일 기준 달러 유입액은 75억 달러 선으로 2016년 이래 최저치이자 코로나가 중국을 뒤덮은 2020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중국이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실질 GDP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이를 배제한 명목 GDP가 상대적인 국가 경제력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척도라고 지적한다. 중국의 경제력 약화는 세계정세를 바꿀 수 있다.

    2023.11.24 00:18

  • 2900병 쟁여둔 관료 잡혀갔다…시진핑 뿔나게 한 술, 마오타이

    2900병 쟁여둔 관료 잡혀갔다…시진핑 뿔나게 한 술, 마오타이 유료 전용

    그런데 마오쩌둥(毛澤東) 주석과 마오타이는 어떤 관련이 있냐고요? ‘마오’라는 한글 발음이 같아 무슨 인연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실은 마오타이의 ‘마오(茅)’와 마오 주석의 성 ‘마오(毛)’는 중국어로는 전혀 다른 글자입니다. 그런데 마오타이의 시장 가치가 음료 분야의 최강자 코카콜라(2768억 달러)마저 뛰어넘었고, 글로벌 브랜드의 대표격인 나이키(1954억 달러)·디즈니(1836억 달러)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최고 명주와 짝퉁 논란, 장인정신과 뇌물 비리, 60만원짜리 술과 3400원짜리 커피… 어찌 보면 공산주의 속 자본주의라는 중국의 모순된 모습이 중국 술의 대표 브랜드 마오타이에 농축돼 있는 게 아닌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3.11.13 16:37

  •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대사 언쟁...中 “문제 만들지 마라” vs 美 “국가 안보 조치 필요”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대사 언쟁...中 “문제 만들지 마라” vs 美 “국가 안보 조치 필요”

    오는 1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대사가 각국의 입장을 내세우며 신경전을 벌였다. 셰 대사는 먼저 "시진핑 주석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회담을 성사시키려면 주최국인 미국이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새로운 문제나 장애물을 만들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코로나를 거치면서 중요한 광물 자원과 원자재 공급망을 보호하고 국가 안보 이익을 지키기 위한 무역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미국은 실용주의적 전략을 추구하면서 국가 이익 수호와 중국과 안정적인 경제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3.11.10 13:21

  • 대만 외교장관 “대만해협 뚫리면 우크라 전쟁보다 더 큰 피해"

    대만 외교장관 “대만해협 뚫리면 우크라 전쟁보다 더 큰 피해"

    대만 해협은 중국 본토와 대만 간 최단 거리 131km의 좁은 해협으로 대만 국방부는 지난 1일 오전 6시부터 37대의 중국 항공기가 대만 해협을 넘어왔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대만 해협을 중국과 대만 간 경계로 더 이상 간주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 본토에 진출한 대만 기업인들이 항공권 공동 구매를 통해 내년 선거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자 대만 내에선 중국 당국이 대만 기업인들을 볼모로 대만 총통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는 반발도 나오고 있다.

    2023.11.03 14:35

  • [글로벌 아이] 한중관계의 온도

    [글로벌 아이] 한중관계의 온도

    매년 이맘때 한국 중소기업들과 요식업체들이 베이징 한인타운인 왕징 시내에서 2~3일간 여는 행사인데 이번에 장소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우리 제품을 알리고 한국 식품도 판매하는 연례 행사인데, 올해 당국이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행사를 허가하지 않았다. 여러 경로로 확인해본 결과, 3월부터 베이징에서 실외 행사 허가 과정이 강화된 데다 예년 행사 장소에 화재가 난 일이 있어 안전 우려 때문에 허가할 수 없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었다.

    2023.10.31 00:21

  • 중국 네티즌 “가식 없는 총리” “집 기둥 빠진 느낌” 애도 물결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의 별세 소식이 27일 오전 8시(현지시간) 중국 관영 CCTV를 통해 공개되자 중국 국민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당시 카메라가 뒤따르고 있었지만 중국 관영 매체에서 리 전 총리에 대한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을 느꼈다"며 "리 전 총리는 2018년 일본을 공식 방문하는 등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추모했다.

    2023.10.28 00:57

  • “하늘이 보고 있다” 절대권력 비판…리커창 마지막길 '붉은 촛불' 애도

    “하늘이 보고 있다” 절대권력 비판…리커창 마지막길 '붉은 촛불' 애도

    리커창(李克强) 전 중국 국무원 총리의 별세 소식이 27일 오전 8시(현지시간) 중국 관영 CCTV를 통해 공개됐다. 퇴임 사흘 전인 3월 2일 국무원 판공청 직원 800여 명에게 리 전 총리는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보고 있다(人在做天在看)고들 말한다"며 "국무원 동지들이 지난 기간 노고가 많았고 헌신적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카메라가 뒤따르고 있었지만 중국 관영 매체에서 리 전 총리에 대한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2023.10.27 12:45

  • 中 ‘애국교육법’ 심의 의결..."시진핑 문화 사상 주입해 1인 통치 공고화"

    中 ‘애국교육법’ 심의 의결..."시진핑 문화 사상 주입해 1인 통치 공고화"

    "애국주의 교육법안이 시진핑 문화·사상을 관철할 것이다" 중국에서 애국주의 교육이 강화된다.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강조한 시 주석의 문화·사상 교육이 핵심이다. 이는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당 영도 체제의 유일성을 앞세워 온 시 주석의 통치 이념이기도 하다.

    2023.10.20 16:07

  • 주중대사 “탈북민 600명 북송, 확인 못했다”에 여야 “외교 실패”

    주중대사 “탈북민 600명 북송, 확인 못했다”에 여야 “외교 실패”

    탈북자 송환 여부에 대해 중국 측 입장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주중한국대사관에 대해 "대중 외교 실패"라는 여야의 질타가 쏟아졌다. 13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11일 북한 인권단체가 제기한 중국 억류 탈북민 강제 송환 사실 여부가 쟁점이 됐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 가능성과 관련해 정 대사는 "시 주석이 2014년 이후 9년째 한국에 오지 않았다"며 "10년째인 내년 중에 시 주석의 방한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13 16:48

  • 중국 부동산 재벌의 몰락...부동산ㆍ금융 맞물린 140조 부채 ‘폭탄’ [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중국 부동산 재벌의 몰락...부동산ㆍ금융 맞물린 140조 부채 ‘폭탄’ [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결국 2021년 9월 헝다 부동산 건설에 투자금을 공급해온 ‘헝다재부’가 만기 도래 상품의 원금 지급 연기를 공식화했다. 즉 헝다그룹의 누적 부채 규모를 총합하면 헝다물업 공사계약 부채 111조원, 헝다재부 미지급 원리금 5조 5000억원, 해외 채무 26조원 등 최소 약 142조원 규모다. 헝다 사태는 부동산과 금융이 유착된 중국 기업의 내부 자본 거래 문제를 여실하게 드러냈다.

    2023.10.09 00:43

  • [글로벌 아이] 반복된 서사, 중국인도 지쳤다

    [글로벌 아이] 반복된 서사, 중국인도 지쳤다

    영화는 그해 11월 30일 중국 의용군이 전사한 평안남도 ‘송골봉 전투’로 치닫는다. 2년 전 같은 시기에 개봉한 ‘장진호’가 12시간 만에 2억 위안(370억원)을 돌파한 데 반해 ‘의용군’은 개봉 첫날 2700만 위안(5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개봉 일주일째였던 지난 5일 ‘의용군’의 누적 수익은 4억3600만 위안으로 같은 기간 ‘장진호’ 30억 위안의 15% 수준에 불과했다.

    2023.10.06 00:28

  • 美 덮친 '화웨이 칩 쇼크'…"퀄컴, 中공장 대규모 정리해고"

    美 덮친 '화웨이 칩 쇼크'…"퀄컴, 中공장 대규모 정리해고"

    대만중앙통신은 22일 홍콩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 거대 반도체 기업 퀄컴의 중국 내 대규모 정리해고에 화웨이의 주문 급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題一財經)에 따르면 퀄컴 중국 법인이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 홍콩 전문가들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에 성공한 5G 7나노미터급 기린(KIRIN) 칩으로 반등하면서 퀄컴이 더욱 불리한 상황에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3.09.22 14:18

  • [글로벌 아이] 화웨이 미스터리

    [글로벌 아이] 화웨이 미스터리

    대만 반도체 전문가인 양 루이닌은 "DUV는 파장이 더 긴 자외선으로 된 두꺼운 펜이고, EUV는 파장이 짧은 자외선의 훨씬 얇은 펜"이라며 "TSMC의 세밀한 붓터치에 비할 바 안 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8일 화웨이가 최신 폴더블폰 ‘Mate X5’를 출시했지만 역시 예약만 가능하다. 미국이 네덜란드 ASML사에 구형 DUV 노광기의 중국 수출까지 제한하도록 했고 SMIC의 미국 기술 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도 시작된다.

    2023.09.12 00:52

  • 중국, 요소 수출 중단 지시…정부 “차량용은 해당 안 돼”

    중국, 요소 수출 중단 지시…정부 “차량용은 해당 안 돼”

    블룸버그 등 일부 외신이 "중국 정부가 일부 비료 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고 보도하면서다. 중국 내에서 문제가 된 건 비료용 요소에 한정됐고, 비료용 요소의 중국 수입 비중은 10%대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8일 기획재정부는 "2021년 65%였던 중국의 비료용 요소 수입 비중은 국내 기업의 수입 다변화 노력으로 올해 1~7월 17%로 줄었다"며 "비료 완제품 재고량은 25만9000t으로 연간 소요량(96만t)의 27% 수준이다.

    2023.09.09 00:58

  • 제2 요소수 대란? "中 수출중단" 보도에, 정부 "비료용 문제 없어"

    제2 요소수 대란? "中 수출중단" 보도에, 정부 "비료용 문제 없어"

    중국 내에서 문제가 된 건 비료용 요소에 한정됐고, 비료용 요소의 중국 수입 비중은 10%대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정부 "차량·산업용 요소 수출 제한 아니다" 강종석 기재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산업용 요소는 중국 내에서 가격 등 문제도 없고, 점검 결과 수출 제한 움직임도 감지되지 않는다"며 "한중 은 안정적으로 공급망 협력 채널도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요소수 시장 점유율 1위인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국내 중국산 요소 수입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만약 실제 수출 중단이 이뤄진다면 동남아·중동 등에서 요소를 곧바로 수입할 수 있도록 예비 공급처를 다변화해놓은 상태"라며 "과거와 같은 요소수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2023.09.08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