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18불선 인상 비OPEC 동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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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소련·노르웨이·멕시코·이집트등 비OPEC(석유수출국기구) 4개 주요산유국들은 그들의 석유정책을 OPEC측과 조정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으며 이는 세계유가를 배럴당 18달러선으로 인상시키기 위한 OPEC의 계획이 큰진전을 이룩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14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니제르」석유상이 이집트·노르웨이등 3개국 순방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외교관계가 없는 소련을 처음으로 방문한다는 발표는 OPEC의 유가인상 노력이 성공하고 있음을 『극적으로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니제르」석유상의 방소는 『세계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OPEC측 노력의 테두리안에서 이루어지는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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