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평화상 수상자 내일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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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오슬로AP=연합】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81명의 후보자중에서 이미 선정됐으나 14일 발표된다고 노벨상위원회 대변인이 10일 밝혔다.「스베르드로프」노벨상위원회위원장 겸 노벨 재단이사장은 10일 인터뷰를 통해『노벨상위원회는 81명의 공식후보자 가운데 1명의 수상자에 대해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면서「아르비크」(73)노르웨이 노벨 위원회 의장이 14일 상오11시(한국시간 하오7시)에 오슬로의 노벨 재단에서 수상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노벨 평화상 수상후보자로는 미국 작가 겸 교육가「엘지·위셀」,에이레의 팝송 가수로 아프리카 난미 구호 자선음악회를 주선한「봅·겔도프」,「라울·알폰신」아르헨티나 대통령, 그리고 남아공화국 흑인지도자「넬슨·만델라」부부 등이다. 상금은 29만1천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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