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복지 정책에 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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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노신영 국무총리는 13일 하오 전 국무위원들을 총리실로 소집,『전두환 대통령이 8·11 하계기자회견에서 밝힌 정책방향을 부처별로 검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 총리는『전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에는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지적,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국민에게 소상히 알려 이해를 구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노 총리는『전대통령은 법질서의 엄정 유지와 기강확립을 특히 강조했다』고 말하고『내무·법무·문교 등 관계장관들은 이러한 뜻을 각별히 새겨 안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노 총리는 또 전대통령이 안정다음으로 강조한 내용은 복지정책 추진이라고 말하고『보사·노동 장관 등은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노 총리는 이밖에『부총리가 중심이 돼 경제관계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부처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구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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