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인천시교육청·(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함께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출발 인천역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전면 실시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해 이뤄진다. 인천의 역사 우수성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문화유산과 유적지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전체 중학교의 13%인 16개 학교가 신청서를 냈다
인천시는 이번 역사강의를 위해 지난 6월 교육청·역사자료관·시립박물관 등과 함께 인천역사 강의 교재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필 및 교정과정을 거쳐 청소년을 위한 인천역사 교제인 '찾아가는 인천역사'를 발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에는 '인천사랑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도 연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