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포토] 우사인 볼트 100m 이어 남자 200m 올림픽 3연패 달성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우사인 볼트(30, 자메이카)가 올림픽 남자 200m 3연패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볼트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19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200m 결승전에서 19초78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획득과 함께 올림픽 3연패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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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초19의 2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볼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200m에서 19초30으로 우승했고, 2012년 런던에서도 19초 32로 정상에 올랐다.
이미 볼트는 지난 15일 100m 경기에서 9초81로 우승해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200m에서는 볼트 외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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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100m 3연패를 달성한 뒤 "불멸의 기록을 세우고 내 올림픽을 끝내겠다."라고 말했다. 즉 '트리플-트리플(3개 대회 연속 육상 단거리 3관왕) 달성'이다.
2008 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볼트는 리우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이미 100m와 200m에서 우승한 볼트의 꿈은 남은 400m 계주 우승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신인섭 기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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