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판다 맞아? 너무 작아 태어난 지도 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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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 양양과 쌍둥이 새끼. [AP=뉴시스]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쉔브룬 동물원에서 갓 태어난 판다가 너무 작아 보이지 않았다가 뒤늦게 발견됐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동물원 측은 지난 7일(현지시간) 자이언트 판다 '양양'이 새끼 한 마리를 낳았다고 발표했다. 이후 9일 만에 실은 쌍둥이를 낳은 것이었다고 정정했다.

이번에 발견된 아기 판다는 태어날 당시 키 10㎝, 무게 100g 밖에 되지 않아 어미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양양은 앞서 세 마리 새끼를 낳아 총 다섯 마리의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고 동물원은 밝혔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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