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1골1도움 활약…소속팀 첼시 후반기 첫 승 이끌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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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 [사진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이 시즌을 재개한 잉글랜드 여자축구 수퍼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쳤다.

첼시 레이디스는 30일 영국 선덜랜드 헤턴센터에서 열린 선덜랜드 레이디스와 리그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지소연은 2-0으로 앞선 전반 43분 날카로운 패스로 젬마 데이비슨의 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어 4-0으로 앞선 후반 32분에 마무리골까지 터뜨리면서 완승을 이끌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뿐 아니라 클레어 래퍼티의 멀티골과 밀리 브라이트의 골까지 더해 5골 차 승리를 거뒀다. 전반기 막판 1승3패로 부진했던 첼시 레이디스는 4주 만에 재개된 잉글랜드 여자축구 수퍼리그에서 반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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