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5시쯤 서울신정2동294의20 장덕준씨(66)집 앞길에서 이동네 한춘옥양(20·신정2동294의3 서일연립205호)이 흉기에 찔린채 숨져있는 것을 장씨가 발견했다.
장씨에 따르면 10일 밤11시쯤 집앞에서 『사람 살리라』는 비명소리를 들었으나 동네청년들이 장난치는 줄 알고 나가보지 않고 이날새벽 집밖에 나가보니 한양이 앞가슴을 세군데나 찔린채 숨져있었다는 것.
경찰은 피해품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치정살인일 가능성이 있어 최근 한양이 사귀어온 남자친구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