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폭력배 15명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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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2일 서울 화곡·내발산동 일대 주택가와 학교주변을 돌며 강간·폭행과 금품을 빼앗아온 김모군(17·H고2년·서울 화곡3동)등 고교생 7명을 포함한 10대청소년 15명을 검거, 강간·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군(17·무직)등 4명을 수배했다.
김군 등은 지난2월27일 하오10시쯤 서울 화곡3동 산48의13 수명산 중턱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이모양(15·여고1년)을 유인, 폭행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여고생 6명을 비롯, 10대소녀 7명에게 폭행을 해온 협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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