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엽기적인 그녀2' 찍느라 스카이다이빙 5번…"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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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컬투쇼' 차태현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촬영 중의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는 차태현이 등장했다.

이날 차태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2'를 촬영하며 스카이다이빙을 직접 했던 것에 대해 "스카이다이빙은 모든 영화에서 CG로 연출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술자리에서 스카이다이빙 실제로 뛰면 웃길 것 같지 않냐고 얘기했었다"고 계기에 대해 설명했고, "액션 카메라를 달고 뛰고, 옆에서 교관이 같이 뛰면서 찍어줬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비행기 타고 올라가는 동안 '나는 여기서 죽어도 아무렇지 않은 거다'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번지점프보다 훨씬 낫다"며 "스카이다이빙은 떨어지기 전까지는 무서워도 떨어지면 슬로우 모션처럼 느껴져서 별로 무섭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그는 "그걸 다섯 번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태균이 "두 번째부턴 괜찮지 않았냐"고 묻자 차태현은 "그래도 다섯 번 모두 무서웠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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