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수단 2명 징계|빙상 부정선수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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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대한체육회는 8일 태릉선수촌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일반부 경기에 중학생을 출전시켜 물의를 빚었던 대구선수단 2명을 징계 조치했다.
체육회는 비 등록선수인 김영하(대구 J여중 3)에게 3년간 선수등록자격을 정지시키고 대구 팀의 하인수감독을 제명시켰다.
김영하는 6일 여 일반5백m에서 엔트리에 들어있던 곽선희 대신 출전, 1위를 차지했으나 뒤늦게 부정선수로 밝혀져 말썽을 빚었다. 체육회는 김영하의 금메달을 박탈하고 타 시도의 2-3위는 인정키로 했다.
또 대구팀은 명년 동계체전여일반 5백m에 출전할 수 없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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