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오케스트라…함신익의 ‘심포니 송’ 31일 예술의 전당 무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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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신익

지휘자 함신익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SYMPHONY SONG)이 31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스트라빈스키 바젤 콘체르토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다.

본 윌리암스의 ‘토마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 스트라빈스키의 ‘현을 위한 협주곡 D장조 바젤’, 모차르트의 ‘레퀴엠’ 등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순영, 메조 소프라노 추희명, 테너 김동원, 베이스 함석헌, 국립합창단이 함께 한다.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는 열린 공연을 추구하는 ‘심포니 송’은 베토벤 페스티벌, 마스터즈 시리즈 등 고품격 연주 외에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는 천 원 콘서트, 악기 체험 프로그램, 실내악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또 ‘The Wing(날개)’ 프로젝트를 통해 무대로 개조한 윙바디트럭을 타고 다니며 문화예술 소외 지역이나 계층에게 문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함신익 예술감독은 현재 미국 예일대 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BS교향 악단 음악감독 및 대전시향 예술감독을 역임 했다. 지난해 9월 우루과이에서 남미 최초 오케스트라인 우루과이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공연하기도 했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등. 02-549-0947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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