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재활 돕는 '똑똑한' 로봇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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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나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로봇이 일선 병원에서 가동 중이다.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립재활원 로봇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손 재활로봇과 체간보정 재활로봇을 도입, 활용하고 있다.

손 재활로봇은 손 기능이 떨어진 뇌졸중환자나 척수손상환자의 재활을 돕기 위해 게임과 같은 흥미요소를 결합, 환자의 치료시간과 치료 만족도를 높이는데 활용된다.

체간보정 재활로봇은 뇌졸중 및 척수손상환자로 하여금 간단한 게임을 통해 몸의 균형을 잡고 앉거나 일어서는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활의학과 이시욱 서울의대 교수는 “재활로봇이 기존 작업치료사의 물리적인 노력을 대체함으로써 재활의 효과를 높이고 환자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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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kim.jingu@jon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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