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는 길] 아산권 대학 수시 - 순천향대학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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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형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학생들이 창의디자인센터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

순천향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의 68%인 1737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 전형 865명, 학생부종합 전형 772명, 실기위주 전형 100명 등이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5개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모집단위별로 특정 2개 교과에 대해 가중치 10%씩을 부여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A·B형의 제한은 없지만 의예과는 국어·수학 중 1개 과목은 반드시 B형을 응시해야 한다. 의예과와 간호학과의 경우 직업탐구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포함한 비교과 영역과 자기소개서 등을 정성·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일반학생II와 지역인재II 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에서는 인성 역량(자기주도성·공동체의식), 전공 역량(기초학업능력·전공적합성), 성장 가능성을 본다.

고른기회 전형과 정원 외 전형(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단원고)은 면접 없이 교과 성적과 자기소개서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나 전형 취지에 맞는지 평가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의 일반학생Ⅰ과 지역인재Ⅰ, 학생부종합 전형의 일반학생Ⅱ와 지역인재Ⅱ는 중복 지원할 수 없다. 학생부교과 전형과 학생부종합 전형 간 중복 지원은 가능하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학과별로 면접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한다.

충청권 유일 ‘2015 학부교육선도대학’

순천향대는 올해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이른바 ‘잘 가르치는’ 대학인 ‘2015 학부교육선도대학(ACE)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4년간 공감형 인재 양성, 수요자 중심의 학사제도 개선, 온·오프라인 배움공동체 생태계 구축, 나눔 실천 교과 확대 같은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도 선정됐다. 의료과학대학·의학과·자연과학대학·사회과학대학·IT금융경영학과 등 5개 사업단이 해마다 30억원씩 투입해 5년간 사업단 목적에 맞는 교육을 펼친다.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더 많은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순천향대는 기숙형 학습공동체(SRC)를 운영한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대학의 나눔 교육을 실현하는 선진 명문형 인재 양성 시스템이다.

순천향대는 이를 위해 2만729㎡에 10층 규모의 생활관을 신축했다. 강의실을 비롯해 무용·음악·운동·세미나·회의·창작·활동실 같은 공간에서 3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홈페이지 ipsi.sch.ac.kr

● 입학상담 041-530-4945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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