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페드로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웨스트 브로미치를 누르고,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첼시는 23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학생'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활약에 힘입어 웨스트 브로미치에 3-2로 웃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이번 시즌 3경기 만에 첫 승(1승1무1패)을 거뒀고, 웨스트 브로미치는 1무2패가 되었다.
첼시는 전반 20분 이날 데뷔전을 치른 페드로가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 브로미치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선제골을 날렸다.
9분 뒤에는 페드로의 패스를 받은 디에고 코스타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이어갔다.
첼시는 전반 35분 웨스트 브로미치에 한 골을 내줘야 했지만, 전반 42분 세사르 아시필리쿠에타가 다시 한 골을 보태며 3-1로 전반을 끝냈다.
첼시는 후반 9분 존 테리가 퇴장당한 뒤 후반 14분 1골을 헌납했다. 그러나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이적한 페드로는 이날 첼시의 승리에 기여하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페드로 트위터 캡처]
페드로 데뷔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