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송승헌 발언 "선배는 섹시퀸 … 아내로서 100점 만점에 99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엄정화

 
'엄정화'
배우 엄정화, 엄태웅이 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만료 하기로 한 가운데 배우 송승헌이 엄정화를 아내로 평가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보고회에는 강효진 감독과 엄정화, 송승헌이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엄정화라면 아내로서 몇점이겠느냐"라는 질문에 "엄정화 선배는 섹시퀸인데다 이미지도 최고이다보니 다소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이 소녀 같고 배려심도 매우 많더라. 의외의 모습들을 봐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100점 만점에 99점"이라며 "100점을 주면 거짓말일 것 같아 99점을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작품으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한편, 심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입장으로 “지난 7월 31일 부로 심엔터테인먼트는 엄정화, 엄태웅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했다”며 “엄정화, 엄태웅은 심엔터테인먼트와 11년 간 정들었지만, 오랜 고심 끝에 서로의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라고 전했다.

'엄정화'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DB]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