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 첫 공무원 인사 교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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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전라남도가 사무관급 공무원을 상호 파견하는 첫 인사 교류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7월 20일자로 전남도와 행정5급 사무관 1명을 1년간 상호 파견하는 인사 교류를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경북도에서는 이동욱(47) 사무관이 전남도의 해양항만과에, 전남도의 이상용(43) 사무관은 경북도의 관광진흥과에 배치됐다. 이 사무관은 이번 7월 인사에서 5급으로 승진한 뒤 전남 근무를 자원했다.

양 기관은 관광정책과 마케팅, 해양관광 등에 대한 노하우를 교류하고 영호남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분야 교류협력 체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 이 바탕 위에 봉사단체·여성단체·새마을단체 등 각계 각층의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구=송의호 기자 yee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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