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유니버시아드대표, 중국에 7회 콜드승

중앙일보

입력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한국야구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중국과의 광주 유니버시아드 야구 예선 2차전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일방적으로 공략한 끝에 14-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톱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 조수행(건국대)이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선발 투수 김재영(홍익대)은 5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 탈삼진 5개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일본과의 첫 경기(0-8패) 성적을 합쳐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9일 오후6시 프랑스와 예선 3차전을 치른다.

광주=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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