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집, 제주도 필수코스? "저희 집은 관광 코스가 아닙니다" 스트레스 호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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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사진 W코리아]

가수 이효리(36)가 일부 관광객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효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애하는 제주도 관광객 여러분들. 죄송하지만 저희 집은 관광 코스가 아닙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울리는 초인종과 경보음으로 저희 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많으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효리는 “참고로 저희 집은 대문 밖에선 나무에 가려 집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허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글과 함께 올렸고 “제가 사진도 많이 올릴 테니 서운해 마세요”라고도 적었다.

한편 이효리는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하지만 최근 그는 블로그의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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