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사랑과 정열, 야인시대의 안재모! ‘충격’ 도장신부에게 안타깝게 패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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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사랑과 정열 도장신부

 
복면가왕 사랑과 정열, 도장신부

’복면가왕’ 안재모가 세 번째 탈락자가 돼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인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역대급 도전자 8인이 출연한 가운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첫번째 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와 ‘미스터리 도장신부’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우리 사랑 이대로’를 열창하며 듀엣 대결을 펼쳤다.

사랑과 정열과 도장신부의 대결에서 도장신부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랑과 정열은 2라운드에서 ‘서쪽 하늘’을 솔로곡으로 선택했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을 선보였다.

이후 사랑과 정열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도장신부에게 안타깝게 패배한 사랑과 정열은 바로 배우 안재모였다.

그의 얼굴이 드러나자 청중단은 충격에 빠졌다. 사랑과 정열의 정체가 20년차 배우 안재모였기 때문이다. 결국 사랑과 정열이 윤형빈이라 호언장담을 놨던 김구라, 김창렬, 지상렬은 대머리 가발을 쓰는 벌칙을 받아야 했다.

사랑과 정열의 안재모는 “여러 가지로 좋은 추억 만들어줘 감사하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랑과 정열의 안재모는 “제가 한때 몽골에서 인기가 있어 몽골 대통령께서 땅 1000평을 줬는데 비포장도로로 3시간을 타고 들어가야 있는 외진 곳”이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복면가왕 사랑과 정열 도장신부

한편 복면가왕 도장신부에 대한 패널들의 추측은 의견이 갈렸다. 김형석은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가수인 것 같다. A파트에서 조금 긴장했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실력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반면 백지영 "프로 가수이냐 아니냐를 떠나 노래를 얼마나 열심히 소화헀느냐를 묻는다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감성이 좋았다. 가수가 아니라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가수가 아닐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사랑과 정열, 도장신부 지다니 야인시대 안타깝다” “복면가왕 사랑과 정열, 도장신부에게 져서 슬프다” “복면가왕 사랑과 정열, 도장신부 둘다 너무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복면가왕 사랑과 정열, 도장신부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사랑과 정열, 도장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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