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아시안게임부터 축구에 프로선수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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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오는 86년 서울 아시안게임부터 축구에 프로선수가 출전케 됐다.
'탄 세리 함자' OCA부회장겸 아시아축구연맹(AFC)회장은 27일 "올림픽에서도 23세이하의 프로선수들에게 출전을 허용하는만큼 아시안게임에는 아시아축구의 질적향상을 위해 나이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 진출하여 그 나라 대표팀에 소속돼 있던 선수에게는 출전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함자'회장은 "서울대회엔AFC 36개회원국중 이미 26개국(뉴델리대회에는 19개국)이 출전을 희망해와 서울의 2개 경기장으로는 경기를 치를 수 없어 지방에서 예선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중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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