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에서 프로기사 초청 다면기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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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프로기사 초청 다면기’ 행사가 16일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화여대 바둑 동아리인 ‘이화바둑’이 주최한 다면기 행사에는 전국 10개 대학 바둑 동아리 회원들이 참가해 프로기사들과 지도 다면기를 즐겼다. 행사에 참가한 프로기사는 현재 ‘이화바둑’을 지도하고 있는 김민호 초단을 비롯한 오정아·오장욱·송상훈 2단과 이동휘·강다정·이유진 초단 등 7명이다.

이화여자대학교의 ‘이화바둑’은 국내 유일의 여자대학 바둑동아리로 24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행사가 다채롭고 풍성해졌다.

한편, 한국기원은 2010년부터 이화여대를 비롯한 각 대학 바둑동아리에 프로기사를 공식 파견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 22개 대학의 바둑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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