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장례서비스 제공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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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은 미래에 발생할 경조사에 대비하여 일정 금액을 납입 받아 경조사가 발생하면 상조 회사로부터 물품을 제공한다. 신동아화재의 '무배당 카네이션 효보험'은 이같은 상조업을 보험으로 흡수한 상품이다.

이상품은 피보험자가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최고 2,000만원의 장례 비용과 매년 10만원씩 10년 간의 추모비용을 지급한다고 이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가입자 사망 시 전문 장례지도사가 출동해 장례 예식 전반의 진행을 돕는 장례 긴급출동 서비스를 비롯 장례비용 비교견적,유언 전달,기일안내,행정 및 법률안내 등 무료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가입 후 2년이 경과한 피보험자 중 만 60세부터 80세인 경우 생일 한 달 전에 2박 3일 간의 콘도 이용권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콘도 이용 시는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차후 해당 계약의 적립금에서 이용 요금이 공제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적립부분 해약환급금 잔액이 콘도 이용 서비스 요금을 충당하지 못할 경우 콘도이용권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이회사는 말했다.

가입 대상 연령은 만 50~77세.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는 3만원, 4만원, 5만원 등 정액이다.

신동아화재 상품개발팀 전흥기 팀장은 "장례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40세 전후의 젊은 세대와 사후를 스스로 준비하는 60세 전후의 실버세대를 주 판매대상으로 삼아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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