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조영남·은지원 참여 음악수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8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경기예술고등학교로 찾아간 연예인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영남(70)과 은지원(37·사진)이 고등학생들 앞에서 대중 음악사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음악 수업 시간, 조영남은 한국 대중 가요의 역사적인 인물로 자료 화면에 등장하게 된다. 자료 화면 속의 조영남은 70년대 포크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인물로 소개돼 있었다. 조영남은 본인이 나온 영상 자료를 보면서 규제가 엄격했던 70~80년대의 역사적 상황을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해줬다.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로 활동했던 은지원 역시 90년대 가요계의 한복판에서 경험한 일들을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은지원은 90년대 대표 히트곡인 서태지의 ‘난 알아요’가 자료 화면에 나오자, 생소해 하는 학생들과 달리 “난 저 무대를 직접 봤다”고 말하며 회상에 잠겼다. 대중 음악 역사의 산증인들과 함께하는 경기예고의 음악수업은 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