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상 수상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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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초등학교 시절 미술대회에 나갈 때면 손수 화판을 어깨에 메어주시던 시골에 계신 아버님께 이 소식용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한국화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은 이종목씨(27·서울영등포구 당산5동 현대아파트2동1002호)는 임상소식이 믿기지 않는 듯 상기된 표정.
수상작 『노정Ⅱ』는 회색바탕위에 빌딩·간판·숫자등을 늘어놓아 도회지의 야경을 그리고 있다. 난생 처음 공모전에 출품,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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