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효리 소속사, 코스닥 우회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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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영화배우 장동건(사진 (左))의 소속사인 스타엠엔터테인먼트와 가수 이효리(右) 소속사인 디에스피엔터테인먼트가 우회 상장 방식으로 코스닥에 상장된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급 텐트 수출 전문업체인 반포텍은 장동건의 소속사인 스타엠엔터테인먼트와 내년 2월 주식교환을 하기로 결정했다. 스타엠엔터테인먼트는 주식교환 뒤 반포텍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주식교환 뒤 최대주주는 홍의 스타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외 1인(20.4%)으로 바뀐다. 장동건도 주식교환으로 반포텍 주식 39만3199주(6.24%)를 갖게 돼 대주주가 된다.

이효리가 소속된 디에스피엔터테인먼트도 호신섬유에 흡수합병된다. 호신섬유는 디에스피엔터테인먼트를 합병키로 결의했다고 6일 공시했다. 합병후엔 이호연 디에스피엔터 대표이사가 21.28%의 지분을 보유, 최대주주가 된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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