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이승기' 최창민 근황보니…90년대 외모가 그대로 '소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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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처]

 
가수 겸 배우 최창민(34)이 동안 외모 비법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최창민과 한민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창렬은 최창민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셨느냐”고 근황을 물었다. 최창민은 “활동을 쉰 뒤에 학교로 돌아가 연기 공부를 좀 하고 연출 공부도 좀 하고 지냈다”며 “학교에서 교수님께 학생들을 받아 수업도 조금하고 그랬다”고 답했다.

이어 김창렬은 “학생들이 최창민씨를 알아봤느냐”는 질문에 최창민은 “저랑 나이가 비슷한 친구들은 아는데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친구들은 어머니랑 저랑 별로 나이 차이가 안 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민관은 “최창민씨는 마흔 살 되신 어머니한테는 잘생긴 동생이었다”고 말했고 김창렬은 “예전의 이승기였다”고 회상했다.

또 최창민은 “외모에 신경을 안 쓰는 편이다. 로션도 잘 바르지 않는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은 보이는 라디오라서 잠을 좀 많이 자고 왔다”라고 최강 동안의 비법을 공개했다.

최창민은 이어 “제가 마지막으로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는 SBS가 여의도에 있었을 시절이다. ‘텐텐클럽’ DJ를 맡았었다”라고 회상했다.

최창민은 활동 당시 친했던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샵의 서지영, 시트콤을 함께했던 조여정과 샵의 서지영과 친했다”라고 밝혔다.

최창민은 이어 “여정이가 그런지 몰랐다”라며 알쏭달쏭한 말을 했고, DJ 김창렬의 짓궂은 추긍에 “이처럼 대담한 노출 연기를 할지 몰랐다”라고 당황해 했다.

최창민은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 겸 배우로, 꽃미남 외모로 많은 소녀팬을 거느렸다.

당시 소속사가 앨범 투자금을 횡령해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 운영하고 연기레슨을 하며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SBS ‘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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