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사관 창에 또 총탄흔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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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달 25일 주한일본대사관 유리창에 총탄을 맞은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된지 20여일만에 또다시 총탄흔적이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
17일하오5시쯤 서울중학동 일본대사관건물 5층 다용도실의 남쪽 유리창에 지름0.6cm 크기의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대사관직원이 발견, 경찰에 알렸다.
2중으로돼있는 이창문은 안팎 유리창사이에 커튼이 쳐져있는데 구멍은 바깥쪽 유리창에만 나있었고 창문밖 땅바닥에는 공기돌만한 차돌멩이 2개가 떨어져 있었으나 탄알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일본「아베」외상의「독도는 일본땅」망언과 관련, 불만을 가진사람이 건물밖에서 돌멩이를 던졌을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25일 하오3시47쯤에도 대사관3층 경제부사무실 북서쪽유리창에 같은 크기의 구멍이 발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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