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결승리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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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홍콩=이민우특파원】84년 LA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제12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의 결승리그가 한국·중공·일본·쿠웨이트 등 4개팀의 대결로 24일부터 5일간 벌어진다.
결승리그는 4개팀이 풀리그를 벌인 뒤 1-2위 팀이 30일하오 9시 반(한국시간)에 재대결. 우승팀이 아시아와 중동대표로 LA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결승리그는 한국·중공·일본의 3파전이 예상되며 미국프로농구출신을 출전시켜 전경기를 몰수당한 필리핀을 대신해 오른 쿠웨이트는 한 수 아래의 실력이다.
한국은 24일하오8시 숙적일본과 첫 대결을 가지며 26일하오 9시 반에는 난적 중공과 맞붙게된다.
방열 감독은 경기당일 슛 성공률이 53%이상이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범실을 최소한으로 줄여 리바운드의 열세를 극복하고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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